[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세관총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1개월 동안 베트남의 총 수출입액은 약 4,900억 달러에 달했다.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11월까지의 베트남 무역 거래액은 연간 3.6%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경제 성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무역 증가세는 내년 이후 상당한 기간동안 베트남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11월 한달은 주춤했다. 총 무역액이 전월보다 3.8% 감소한 496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 수출은 251억4천만 달러로 7.8% 감소했고 수입은 244억8천만 달러로 0.7% 소폭 증가했다.
올 11월까지 베트남은 총 2,548억5천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체 수입액은 2,347억 달러로 1.6%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0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