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405명 확진…내일도 최소 500명대 예상

입력 2020-12-05 19:11


주말인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9명보다 34명 줄어든 기록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500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경우 600명 안팎에 달할 수도 있다.

중간집계 405명 가운데 수도권이 302명, 비수도권이 103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0명, 경기 138명, 부산 29명, 경남 15명, 충남 10명, 전북·충북 각 9명, 경북 8명, 강원 6명, 광주·전남 각 5명, 인천 4명, 울산 3명, 대구 2명, 대전·세종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만 일별로 보면 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으로,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413명→414명→420명→493명→516명→600명→559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