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 가격인하... 갤럭시 노트20, S20 울트라 재고정리 실시

입력 2020-12-07 08:00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 수험생 할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과 더불어 요금제 상향을 진행하는 경향이 높은 수험생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SKT, KT, LGU+ 등에서는 이른바 '수능 대목'을 맞이해 애플의 아이폰12 미니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2 MINI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등의 모델과 동일한 최대 24만원 가량의 공시 지원금이 책정되었으나, 이달 지원금 상향을 통해 최대 40만원대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출고 가격이 낮은 아이폰12 미니를 대상으로 공시 지원금을 높여 5G 가입 소비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12는 연일 호황이다. 국내 시장에서 출시 한 달 만에 60만대 가량의 성적을 거두며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인 아이폰12는 6년전 출시된 아이폰6의 성적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는 올해 말까지 8000만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해 '슈퍼 사이클'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에서는 수능 선물 추천을 받고 있는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자사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19~21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12월 말까지 구매할 경우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에 해당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Z플립 등의 행사 대상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Z플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스텔톤 케이스 등 수준 높은 사은품 또한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전무후무 한 할인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반값 이상 할인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S20 울트라는 각각 50만원대, 30만원대로, 가격이 곤두박질 친 갤럭시Z플립은 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화이트, 블루 등의 선호 색상 모델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의 배송은 아직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는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핫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미니에 대해 20만원대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대해 에어팟 프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며 "가성비 핸드폰을 찾는 수요층까지 몰리며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양새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