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미래형 추모공원 '낙원공원묘원'이 지난 12월 1일,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김해시 주촌면에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주촌면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낙원공원묘원이 5,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마스크는 김해시 주촌면 내에 있는 23개소 경로당을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고루 분배가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낙원공원묘원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확산에 따라 김해시 동부 노인종합복지관에 방역물품을 한 차례 기증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주촌면에 이루어진 이번 기부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3차 유행에 따라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진행을 하게 됐다.
이외에도 낙원공원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묘원 앞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받은 의류를 깨끗하게 세탁한 뒤, 올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50여 점의 의류 기부를 완료한 바 있다. 망자의 유품을 태우거나 소각하는 것이 금지가 됨에 따라 처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안해낸 아이디어로,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써 환경 또한 보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유가족들의 동의 하에 망자의 유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이나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낮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취약계층인 만큼 마스크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개인 위생과 방역에 철저히 힘쓰실 수 있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낙원공원묘원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장례문화, 추모문화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추모문화를 개척해 나가면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모 음악회, 명절 합동차례, 가족묘 등을 운영하면서 색다른 장례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묘원은 공원형 묘지로 꾸며 성묘만이 아니라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고인들이 편히 영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묘터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부산에서 단 30분 거리에 위치해 언제든지 편안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분묘를 비롯해 다양한 묘원의 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