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개월 반만에 900선 돌파

입력 2020-12-03 10:28
수정 2020-12-03 10:29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으로 장 시작 시간이 1시간 연기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개월 반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5%) 오른 2,677.3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87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42억원, 5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2.75%), 삼성전자우(1.25%), NAVER(0.35%) 등이 상승세고, LG화학(-1.07%),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SDI(-0.91%), 카카오(-0.80%), 기아차(-0.66%)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월 16일 이후 2개월 반만에 900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89포인트(0.10%) 올라 900.2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419억원 대거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인은 158억원, 기관은 1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제약(0.34%), 씨젠(0.43%), 카카오게임즈(1.25%), 제넥신(0.83%), CJ ENM(1.80%), 펄어비스(5.65%) 등이 상승세다.

에이치엘비(-0.10%), 알테오젠(-0.99%), 에코프로비엠(-0.46%), 케이엠더블유(-0.82%) 등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보합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동일하게 1,100.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