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 및 각종 지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자영업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바이러스 사태와 장기 불황의 여파로 폐업율이 높아지는 것이 주된 이유로 거론된다. 하지만 마치 영화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가맹점 숫자를 늘려 나가고 있는 카페전문점이 존재해 주목받고 있다.
'감성커피'는 남다른 맛과 특색 있는 분위기를 통해 '유니크한 커피전문점'으로 불린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특유의 독창성과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확보했다.
최근 오픈한 신규매장인 서울 상일동점은 어려운 지금시기인 지금에도 오픈 첫 날 200만원의 매출을 만드는 등 지역과 상권에서 강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꾸준한 고객 수요와 확보가 가능해 비교적 적은 규모 매장에서도 상권에 맞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감성커피가 잘 되는 이유다. 창업자의 경제적인 여건과 사정에 따라 적은 규모의 매장을 제시하면서, 그만큼 창업 비용 부담도 덜하다.
합리적인 소자본 창업 지원이 이뤄지는 배경으로써, 부담스러운 투자와 큰 홀을 갖춘 매장의 운영이 부담스러운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소자본 창업으로 통하기도 한다.
브랜드가 가진 자체 경쟁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 든든한 지원과 뒷받침은 창업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감성커피' 브랜드가 창업자 사이에서 선호되는 것은, 바이러스 사태와 장기 불황 속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지원을 실시한다는 사실이다. 앞서 언급했듯 합리적인 소자본 창업 지원부터 성공 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 전수, 매장 운영 비용 부담 완화 등의 실질적인 뒷받침이 이뤄진다.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 함께 상생을 추구하는 '감성커피'의 성공 전략은 그 자체로 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브랜드가 가진 특성에 기반한 꾸준한 고객 유입 및 안정화된 시스템 구축은 앞으로도 '감성커피'를 통한 창업 문의와 신규 가맹점 오픈이 늘어나게 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성커피'는 시기적절한 신메뉴, 특색있는 메뉴와 컨셉으로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들이 만족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찬바람 부는 겨울에 효자 메뉴인 허쉬, 미떼 등 대형 콜라보레이션 메뉴와 "이게 블랙이야?" 라는 재미 있는 콘셉트로 최근 신메뉴로 출시된 '이게 블랙라떼', '블랙 돌체라떼' 시리즈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