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유턴기업 정부보증지원법안 국회 통과"

입력 2020-12-01 15:51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대표발의한 유턴기업 정부보증지원법안(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늘(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해외진출기업이 국내에 복귀했을 때 국내 거래활동 기록 부족으로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에 차질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내로 복귀했을 때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유턴기업에 대한 별도의 보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6월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정부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유턴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수립·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턴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기윤 의원은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업경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에 파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