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새롬 "'우이혼' 용기 낸 방송…수만가지 생각"

입력 2020-11-28 18:01


방송인 김새롬이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심경을 고백했다.

김새롬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방송 출연을 다짐하면서 마음을 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영상 속의 진심을 다하는 분들을 보니 숨길 수가 없어졌고 또 수만가지의 생각이 지나갔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다짐해 주신 선배들과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될 테지만 썩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또 다른 글에서 "용기 낸 방송이었는데 응원해 주셔서 다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혼 4년차인 김새롬은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동거 2일차를 맞은 선우은숙, 이영하의 감정적인 갈등에 김새롬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선우은숙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자체도 마음이 아팠다"라며 "두 분 다 잘 해보려 했으나 감정선이 계속 어그러지는 걸 보니 내가 다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