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와 한의사가 함께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죽, '건맛죽' 론칭

입력 2020-11-27 15:20
유명 셰프와 한의학과 교수가 만나 새로운 죽 브랜드를 론칭, 죽 시장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셰프와 한의사가 함께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죽'은 롯데호텔 출신의 임정훈 셰프와 원광대 한의학과 전병훈 교수가 함께 만든 죽 브랜드로 일명 '건맛죽'이라 불린다.



셰프와 한의사가 '건맛죽'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이 기본재료인 '쌀'품종. 죽을 소비하는 고객들은 스트레스나 숙취로 인해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쌀의 경도가 낮아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은 높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품종을 찾아 다녔다. 이들이 찾아 낸 쌀이 바로 '삼광'. '건맛죽'은 이 삼광쌀로만 만든다. 따라서 확실히 소화에는 탁월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씹는 감이 조금 부족한 건 사실이어서 이를 보완하고자 귀리와 렌틸콩을 넣어 식감뿐 아니라 영양과 맛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완성된 죽 위에 트러플오일을 뿌려주어 풍미를 더했다.

이처럼 '건만죽'에 들어간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유일한 곡물이고, 렌틸콩은 미국 유명 건강 잡지인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완성된 죽 위에 뿌려 주는 트러풀오일은 세계 4 대 진미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는 효과가 있다.



죽을 고급 요리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자 한 임정훈 셰프의 고집과 건강밸런스를 추구한 한의사의 꿀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건맛죽'은 환자들에게 '속 편안함'과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다양한 죽의 세계를 선보여 '살 맛'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평소 소화력이 약한 부모님이나 입맛 까다로운 이들의 아침식사는 물론 삼시 세끼 동반자로 충분한 '건맛죽'은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