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요양병원 격리병동서 2명 추가 확진…병원서만 18명

입력 2020-11-27 13:32


강원 속초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7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모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병동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90대 A씨(속초 28번)와 80대 B씨(속초 29번)다.

이들은 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로 병원 외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상태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된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8명은 모두 격리병동에서 나왔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격리병동과 병원의 환자와 종사자 등 상대로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속초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속초 요양병원 코로나19 (사진=속초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