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1월 27일 공시진단 리뷰...디엔에프

입력 2020-11-27 11:32
수정 2020-11-27 11:32
11월26일 공시를 기반으로 11월27일에 방송을 했습니다.

5% 지분을 보유하면 대주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해당 주체는 보유 사실을 공시해야 합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Group AG·CS)가 디엔에프 주식 5.1%를 매수해 대주주로 등재됩니다.

◇디엔에프[크레딧스위스 84.9억원 매수(11.23, 0→5.01%)]

=디엔에프는 반도체 소재 기업입니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前驅體), 전극 등을 제조합니다. 전구체는 식각(etching) 공정에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디엔에프의 제품은 DRAM에 사용된다.

=한 번 사용하면 다시 구입해야 합니다. 위안부 보상 관련해 일본 정부가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반도체 핵심 물질의 대한 수출을 중지시켰습니다.

=정부가 부랴부랴 소재 국산화에 발벗고 낫섰습니다. 심사 끝에 소재 국산화 의 선봉 기업을 작년 12월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디엔에프가 뽑혔습니다.

=정부가 디엔에프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대투는 "DRAM에서 전구체의 국산화가 전개되고 있다"며 디엔에프의 현재를 진단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주목돼 디엔에프는 지난 5월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CS의 이번 매수 특징은 85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하루에 매수했다는 점입니다. CS는 또한 일반 외국인 투자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통상 장기 보유가 외국 기관의 특징인데, CS는 단기에 매도를 하기도 합니다. 이점은 주의 사항입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