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공간정보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트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새한항업과 공간정보·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기계나 장비, 사물을 현실과 똑같은 모양으로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현실과 똑같은 가상 도시를 건설해 안정성 검증되기 전의 다양한 도시 정책들을 실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고 공공, 민간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는 디지털 뉴딜 사업 분야를 리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정보 전문기업 세한항업은 ▲3D통합지도 ▲정밀도로지도 ▲SOC 시설 정밀 공간정보 ▲정밀 플랜트 공간정보 등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현재 바이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