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828억 투입

입력 2020-11-27 10:44


동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건설과 동반성장위, 협력사 대표는 26일 삼자 간의 협약식을 동부건설 본사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동부건설은 협력중소기업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을 위해 중소 협력사에 3년간 828억 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력사의 유동성 문제 개선을 위해 일정 기간의 공사대금을 선지급하는 588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이 지원된다. 111억 원 규모의 협력이익공유 및 성과공유제도 실시하며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1억2천만 원 규모의 비용도 지원한다.

동부건설은 이밖에도 동반성장몰 도입, 경영 및 보안진단 컨설팅 지원, 하도급법 및 건산법 동향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무상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가 지난 9월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6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