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이장한 회장,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 적극 나서... 세종문화회관,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11-26 16:47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가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국내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며,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활용해 전시와 공연 등도 열 예정이다.

본 협약은 '제7회 종근당예술지상 기획전'을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18년 종근당예술지상 선정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달 10일에는 종근당홀딩스가 진행하고 있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온쉼표'를 통해 선보였다. 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과 영화의 OST 등을 공연했으며,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한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전례 없는 바이러스와 이상 기후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지닌 정서적 치유의 기능은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