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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에 뒤늦은 당선축하 메시지
시진핑 "美-中 상호존중 충돌 대신 협력해야"
美, 환율조작 이유로 中 제품에 첫 보복 관세
美 철끈 제조업체, 中 제품에 반덤핑 제소
아마존 서버 장애로 美기업 온라인서비스 먹통
로쿠·어도비·워싱턴포스트 등 고객사 피해 속출
한국발 베트남 입국자 3명 ‘코로나 확진’
베트남내 한국인 첫 확진 판정 ‘교민사회 긴장’
1. 시진핑, 바이든에 당선축하 메시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은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 동안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을 우려해 입장 표명을 미뤄왔는데요.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양측이 충돌을 피하고 상호존중과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하는데 집중하며, 갈등을 조절하고 중미 관계의 건강한 발전과 세계의 평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 미국, 환율조작 中 제품 첫 보보관세 부과
미국 상무부가 환율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 처음으로 보복 관세 부과를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철끈 제조 업체 '베드포드 인더스트리스'가 중국산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한 데 따른 것으로, 상무부는 24일 예비판정에서 관세율을 122.5%로 정했습니다.
특히 상무부는 중국산 철끈에 대한 관세 부과 이유로, 중국 정부에 의한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를 들었는데요.
미국 정부가 환율 조작을 이유로 특정 상품에 보복 관세를 결정한 것은 베트남산 승용차용 타이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3. 아마존 서비스 장애 먹통 美기업들 피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인 미국 아마존 웹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면서 미국 기업들의 온라인 서비스도 줄줄이 먹통이 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미존 측은 미국 동부 지역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IT 전문매체 지디넷에 따르면, 이번 장애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의 홈페이지와 어플 등 수천 개의 온라인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업체는 스트리밍 기기 제조업체 ‘로쿠’와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여기에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4. 베트남내 첫 한국인 코로나19 확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입국한 한국인 한 명과 베트남인 두 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지 한인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호찌민 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입국한 23살 한국인 남성이 호텔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 여객기로 한국인 142명이 입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는 10만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어서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