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4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3.76%)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디텍메드가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바디텍메드에 대해 올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재유행이 진행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1차 확산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며 "10월 진단키트 수출 데이터는 9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11월에는 전 세계 수요 증가로 현재 20일 누적으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약 56.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선 연구원은 이어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4분기 진단키트 기업들의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3분기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디텍메드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최소 15% 이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