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작년보다 2.7% 증가한 가운데 11월 중반 현재 약 2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4천6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작년보다 4.9% 증가한 2천41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작년보다 0.5% 증가한 2천218억5천만달러(약 245조6천억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약 2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8월 발효된 유럽연합(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효과 등으로 연말까지 무역 규모가 더 빨리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