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눔코리아, 당뇨 관리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0-11-25 14:27


한국로슈진단과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업체 눔코리아(Noom Inc.)가 당뇨 모바일 코칭 서비스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25일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의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전략의 일환으로, 당뇨인의 효과적인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 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당뇨 위험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당뇨 관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가 혈당 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당뇨 관리 코치가 맞춤 식습관·운동·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건강 관리 코치는 임상 영양사, 운동 처방사, 심리학 전공자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구성됐으며, 100명 이상이다.

전 세계 5,000 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앱인 '눔'은 지난 2013년 국내 공식 출시 후 누적 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3년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건강 관리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김주현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은 "자가 혈당측정기 '아큐-첵'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눔이 그간 쌓아온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한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는 "이번 아큐-첵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 동반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