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분석 보고서에서 "자동차용 전지와 소형 배터리 매출 증가로 내년 삼성SDI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SDI는 내년 1조2,8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보다 68.4% 증가한 수준이다.
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는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미국과 독일 전기차 사업 경쟁 심화가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를 고려해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