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4일 마감시황] VN지수 0.16% 상승, 995.76 마감..1천포인트 '눈앞' [KVINA]

입력 2020-11-25 08:26


[사진 : vnexplorer]

24일 VN지수는 전날 상승세를 소폭 이어가며 0.16% 상승, 995.7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6회 연속 거래일 상승을 보이며 여전히 1000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BVSC 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VN지수가 6회 연속 강세를 보인 후 지난해 11월 이후 도달하지 못한 1000포인트 심리저항 수준에 근접해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VN지수 기반의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이날 거래액은 12조6400억 동(VND) 미화 약 5억4천5백만 달러까지 늘어나며 올해 최고점을 찍었다.

169개 종목이 상승하고 263개 종목이 하락을 그리고 1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VN30 지수는 0.04% 하락했으며, 이날 9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상승률 1위는 농산물 수출업체인 TTC-Sugar SBT가 5.7% 급등했고, 2위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빈홈즈 VHM이 4%, 그리고 사이공증권 SSI가 1.3%로 3위 자리를 이었다.

베트남의 자산순 3대 국유은행 중 VCB는 0.9% 상승했고, BIDV와 CTG는 각각 1%와 0.5% 하락했다. 반면 MBB는 0.8% 상승했다.

민간 은행부문에서는 VPBANK VPB가 0.6%, TechcomBank TCB가 0.2% 상승했는데 반면 EximBank EIB가 개시가를 유지했고, SacomBank STB는 0.7% 하락했다.

주요 손실 종목으로는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 MSN이 1.3% 하락했고,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모바일월드의 MWG가 1.1%, 보석 소매업체인 푸눈 쥬얼리 PNJ가 1% 하락을 기록했다.

이어 중소형주들이 주로 거래 되는 하노이증권거래소 HNX지수는 0.40% 하락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 지수는 0.10% 상승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날 3개 증권거래소에서 모두 1,350억 동(VND)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한편 7주 연속 순매도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3개 증권거래소에서 모두 950억 동(VND)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순매수 주식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시장 개시가를 유지한 철강업체 호아 펫그룹 HPG와 빈콤리테일 VRE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