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말다툼하다 석궁 쏜 16세 아들…현행범 체포

입력 2020-11-24 17:18
수정 2020-11-24 17:24


아버지에게 석궁을 쏴 상해를 입힌 10대 아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50대 아버지의 복부에 석궁을 쏴 상해를 가한 혐의로 A(16)군을 체포했다.

A군은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중 자신이 갖고 있던 석궁을 가져와 아버지를 향해 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버지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