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42, '꽃 MBTI 테스트' 착한 캠페인으로 주목

입력 2020-11-23 17:08


'꽃 MBTI' 테스트가 주말 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 중인 가운데 캠페인 배경이 밝혀져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는 꽃 MBTI 테스트는 프리미엄 셀렉트샵 'LU42'에서 선보인 '플라워 가든'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셀렉트샵 플랫폼인 LU42의 플라워 가든 캠페인은 지치고 힘든 시기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꽃이 가진 아름다움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뷰티 브랜드 '포슐라'를 비롯해 '디폰데', '네케르', '키네프'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꽃 MBTI 테스트는 기부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LU42의 꽃 MBTI 테스트 결과가 공유될 때마다 힘든 시기에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1,000원씩 기부되는 착한 캠페인으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현재까지 약 89만회 공유가 되어 후원 목표 금액 1억원을 이미 달성한 상태이다.

LU42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꽃 한송이를 서로 건네며 위로가 되길 희망하는 바람에서 이번 플라워 가든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인해 빠른 시일내에 후원 목표 금액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꽃 MBTI 심리테스트는 MBTI 검사를 기반으로 한 성향 검사이며,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에서 질문에 답하면 답변을 토대로 자신의 성격을 꽃에 비유해 결과를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배려심 깊은 거베라', '인기 많은 백정화', '자존감 높은 수선화', '고독한 완벽주의자 에리카' 등 자신의 꽃 MBTI 결과를 SNS 등으로 공유하며 자신과 환상의 궁합인 꽃을 찾고 있다.

꽃 MBTI 심리테스트는 LU42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LU42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5,000원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한편, 축구선수 이동국 딸 재시, 웹툰 작가 야옹이, 그룹 드리핀의 김민서가 꽃 MBTI 결과를 SNS에 공유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