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김치, 홍콩에 김치 수출... 약42톤 수출

입력 2020-11-24 09:00


한울농산의 한울김치는 지난 5월 홍콩의 한국 농산물 전문 수입업체인 한인홍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홍콩 한인홍 직영매장 27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5월부터 홍콩으로 수출된 한울김치는 약 42톤 가량으로 월 평균 8.4톤 가량이 수출되었다.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한울김치는 맛김치, 볶음김치,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5종으로, 80g의 소포장 김치부터 1kg 단위까지 다양하다. 이로써 홍콩의 교민이나 유학생도 간편하게 고향의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관계자는 "한울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서울식 김치로 젓갈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김치로 사랑받고 있다"며 "타지에서도 고향의 김치맛을 맛볼 수 있도록 다국가 수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울은 1988년 한울농산으로 창업하여 2004년 (주)한울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30년이 넘는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김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홍콩 외에도 일본, 필리핀 등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