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무게도 거뜬"…LIG넥스원, 다목적 수송드론 개발

입력 2020-11-23 14:02
다목적 무인헬기, MUAV, 소형 드론 등 개발경험 활용해 민·군 기술겸용 연구개발
하이브리드형 엔진 장착으로 1시간 이상 장기체공 및 탑재중량 최대 40kg 수송 가능


LIG넥스원은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기술협력사업으로 수행된다.

LIG넥스원은 항공전자와 감시정찰, 소형 드론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무인기 시스템의 체계종합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되는 수송용 드론시스템이 신속한 공중재보급 수단 확보를 통해 군의 물자수송 역량 제고는 물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드론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