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하루 연차 휴가를 냈다. 올해 첫 연가 사용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이틀에 걸친 G20 정상회의까지, 7개 정상회의에서 8번의 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의 연가일수는 올해 22일인데 이번이 첫 사용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수해 피해 복구 등으로 번번이 휴가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