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설물 전문 설치와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를 생산, 보급하는 주식회사 장안(대표 이덕진)이 제 4회 K-스포노믹스대상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해 화제다.
'K-스포노믹스대상'은 스포츠와 관련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제4회 'K-스포노믹스대상'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팬데믹 시대와 스포츠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과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순표 한국스포츠경제 대표이사, 송진현 한국스포츠경제 대표 발행인, 오정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정·관계 인사, 기업CEO, 스포츠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스포츠산업을 빛낸 16개 지자체 및 기업이 수상자로 발표됐다.
주식회사 장안은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 보급과 종합 스포츠시설물 설치, 엘리트 스포츠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스포노믹스대상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실제 주식회사 장안은 친환경 인조잔디 충전재는 생분해로 인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체에 유해성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며,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처의 환경 보호 및 고객 안전 확보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었다.
주식회사 장안 이덕진 대표는 "앞으로 주식회사 장안은 유럽화학물질청이 결정한 2026년부터 EU/EEA 시장에서 기존의 미세 플라스틱이 첨가된 인조잔디 충진재의 사용을 완전 금지로 기존 인조잔디 충진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대비, PLA(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충진재의 수출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면서, 소감을 전하는 한편, "또한 미래 사업으로 해양 레저시대에 대비한 마리나 개발사업과 친환경 충진제 신규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팬데믹 시대와 스포츠의 미래' 포럼에서는 이재철 제1부시장이 '고양시 사례로 본 팬데믹 시대의 지역스포츠'를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