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3분기 영업익 34%↓…"5G 투자 속도 둔화 등 영향"

입력 2020-11-19 18:08


두산솔루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40억 원, 영업이익은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4%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5%감소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바이오 등 첨단소재 부문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힘입어 333억 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박 매출은 407억 원으로 5G 투자 속도 둔화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 부문 모두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양산, 5G 투자 재개에 따른 동박 수요 회복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