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주거지역으로 거듭나는 아산 서부권... 새 아파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공급

입력 2020-11-18 17:31


아산시 신창 일대가 신흥주거지역으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신창으로 대표되는 아산 서부권 일대는 구도심의 경계에 위치해 관공서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산업단지도 다수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하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거의 없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 신창 일대 새 아파트 공급은 지난 10년간 1,440가구에 불과하다. 동일 기간 아산시 전체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총 2만8488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서부권 일대 공급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할 수 있다.

새 아파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 신창면 내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는 총 6,604가구로, 이는 신창면 전체 아파트 수(8,044가구)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산시 신창면에 거주하는 10가구 중 8가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으로,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자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랜드마트 대단지 공급이 예정되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서부권에 브랜드 대단지들이 조성되면 기반 시설 확충은 물론, 나아가 신흥주거타운 형성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개발 호재도 서부권 변화를 부추기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사업장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3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데 이어,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아산하이테크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도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주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방, 탕정 등 동부권에 밀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산시 서부권 일대에 변화가 예고되면서 수요자 관심도 자연스레 집중되고 있다"라며 "특히 동부권 일대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주거 편의성은 우수한 서부권 일대가 '新아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新아산의 변화를 이끌 첫 단지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꼽힌다. 삼부토건은 오는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서 랜드마크 대단지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최신 트렌드를 담은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함을 고려했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한 뼘 더 넓어진 주차공간(2.3m→2.5m)과 광폭주차장(2.6mX5.1m)을 계획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3면 발코니와 펜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을 크게 넓혔다.

단지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그 외 게스트하우스와 주민회의실,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치학산과 신정호수공원, 곡교천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아산남성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도보권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지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신창면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산시 신창 일대는 신규 공급이 뜸했던 터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갈증이 심한 지역이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일반분양 단지이면서, 서부권 주거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한민국 건설업면허 1호 삼부토건이 시공하여 사업의 안정성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모종동 67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12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