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신규 확진 500명 역대 최다…경보 최고수준 격상

입력 2020-11-18 15:48


일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3차 유행 양상을 띄는 가운데 수도 도쿄에서 18일 500명에 육박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쿄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에 신규 확진자는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1일(472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감염자 수는 3만5천722명이 됐다.

도쿄도는 이날 전문가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도내 감염 상황 경보 수준을 4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