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집에서 검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승인

입력 2020-11-18 12:51


의심환자가 직접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에 대한 긴급사용을 17일(현지시간) 승인했다.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이 방식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1회용 테스트다.

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