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방송채널기업 ㈜KBS N(대표이사 박중민)과 공동 광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KBS N 박중민 대표이사를 비롯, 송기윤 부사장, 김관호 신사업추진실장 및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이사, 윤의정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브리드는 자사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TUNE)'의 광고 플랫폼 확대를 한 수익 배분 및 양사 간 업무 분담을, KBS N은 광고 플랫폼 및 광고 제작 편성을 담당함으로써 상호간의 발전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KBS N은 ▲'튠'의 광고 영상 제작 ▲자사가 권리를 확보한 콘텐츠 제공 등을 수행한다. 인터브리드는 △'튠'의 지속적 확장을 도모하고 △KBS N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송출 및 관리를 맡는다.
KBS N이 보유한 채널에 '튠'을 알리는 광고 컨텐츠가 편성 및 상영되며, KBS N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전국에 설치되는 '광고형 튠'을 통해 송출된다. 특히 실시간으로 독도를 볼 수 있는 '독도 라이브(Dokdo Live)'를 비롯,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과 스포츠 프로그램 트레일러 등 양질의 콘텐츠를 '튠'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터브리드가 제공하는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은 '판매형'과 '광고형'으로 이뤄진 디지털 옥외광고(DOOH)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붙이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국내 굴지의 방송사 KBS N과의 협력을 통해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TUNE'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튠'의 광폭 행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더불어 양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특장점과 기술력, 사업 노하우를 살려 공동으로 추구하는 바를 이뤄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