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덕은 A1블록 국민임대주택 364세대 공급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구성"

입력 2020-11-17 11:28
신혼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며 가장 골머리를 앓는 것은 바로 '집' 문제다. 장기적인 전세 대란과 더불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아파트 매매가로 인해 신혼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터무니없이 자금이 부족해 서울을 떠나 인근 수도권으로, 수도권에서도 더 외곽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와 같은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층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고심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덕은지구 A1블록 총 364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구성해 공급한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필지는 상암~마곡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서울 마포~서대문~은평과 고양 일산을 잇는 중심지에 자리한다. 교통과 자연, 편의시설 등 탄탄한 정주여건 가치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어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단지의 인근에는 강변북로와 제 1, 2자유로가 위치해 서울 어디든 빠르게 이동을 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가양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서도 수도권으로 보다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 마포구, 서대문구 및 은평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상암DMC 및 마곡지구 등으로도 출퇴근이 용이하며 해당 일대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향후에는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덕은역 신설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부천 원종~화곡동 일대부터 강서구청, 가양역, 그리고 상암과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 인프라가 한층 더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대덕산, 한강수변공원,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난지도 등으로의 이동도 편해 자연 속에서의 에코 라이프, 힐링 라이프의 실현도 가능하다. 서울의 인프라와 함께 수도권 특유의 차원이 다른 자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안심 학군이 조성돼 있어 자녀 계획이 있거나 학령기 자녀를 둔 신혼부부에게 제격이다.

고양덕은지구 A1블록 국민임대주택은 ▲29A(80세대) ▲주거약자용 29AS(30세대) ▲37A(102세대) ▲46A(152세대)로 총 36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에 주민 운동시설과 유아 및 어린이 놀이터 등과 같은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한편, LH 고양덕은지구 A1블록 국민임대주택 관련한 상세한 내용과 접수 일정 등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