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코스피 지수가 2,500을 넘어서자 증권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늘(17일)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4%(5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만2,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부국증권우(0.96%), 한화투자증권(2.76%), 대신증권(1.78%), 대신증권우(1.44%), DB금융투자(2.9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모두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미국 대선과 대주주 요건 완화 철회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활력을 되찾으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