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 폐막..다음 의장국 브루나이 [KVINA]

입력 2020-11-17 08:51


[사진 : vnexplorer]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정상회의가 15일 모두 폐막됐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폐막식에서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회담을 통해 지역국가 정상들이 중요한 사안들에 합의하며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푹 총리는 "아세안과 그 협력국들 간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경제적 연계와 자유화는 물론 다자간 협력에 대한 강한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푹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의 중간 검토, '아세안 헌장' 이행 검토, '포스트 2025년 아세안 공동체 비전'에 대한 '하노이 선언' 승인 등 수많은 중요한 결정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아세안 회원국 지도자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아세안 정체성 헌장'을 채택하고 '하노이 선언문'을 발표한 뒤,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쳤다.

한편,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은 브루나이에 2021년 아세안 의장국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