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켰더니 '펑'…유리문들 산산조각 난 현장

입력 2020-11-16 21:40


16일 오후 6시 42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거주하던 A씨는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사고가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가스 배관 연결 작업이 있었고,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펑' 소리가 났다는 A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