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남 목포까지 확산돼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전남 목포지역 거주자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가 발병한 광주의 전남대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했고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광주에는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보호자가 추가 확진, 이날 하루 동안 총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남대병원발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하며 도내 누적 감염자 수는 260명으로 늘었다.
목포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