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애니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젠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9억3천만원으로 전년의 45억9천만원과 비교해 50%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7천만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77% 적자가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2억5천만원도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적자폭을 줄였다.
애니젠은 또 3분기 매출액은 20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1억2천만원, 6억2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 45% 크게 감소했다.
애니젠 관계자는 "펩타이드, CMO(위탁생산) 매출이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며 "오송공장 매출도 포함되기 시작했는데 내년에 더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