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마켓 전문기업 지투지인터내셔날(이하 지투지)이 전 세계 최대 할인 행사인 중국의 솽스이(11.11 광군제) 행사기간 중 티몰 단일 플랫폼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한 2400만 위안(한화 약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투지가 중국 시장에서 운영 중인 식품, 패션, 일용품, 화장품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은 지투지의 브랜딩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 브랜드 고유의 개성 등이 결합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길림양행 탐스팜 허니버터 아몬드는 지투지가 중국 총판으로 운영한 이후 중국 전역의 8만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월 평균 40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투지만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올해 솽스이 기간 중 플래그십 스토어 단일 매출 650만 위안(한화 약 11억원)을 달성, 작년 솽스이와 올해 618행사(두번째로 큰 쇼핑데이)에 이어 3회 연속 최고 브랜드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한 걸리쉬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KIRSH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두번째 맞는 솽스이에서 370만 위안(한화 6.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였고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TREND I의 W.DRESSROOM 드레스 퍼퓸은 중국 대기업들의 유명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동일 카테고리 내 플래그십 스토어 중 매출액 TOP3를 기록했다.
그간 지투지가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측으로부터 받은 수상 내역은 실로 다양하다. 2회 연속 최고 브랜드상 수상을 비롯해 ROMANTIC CROWN, THISISNEVERTHAT, O!Oi, KIRSH, COVERNAT 등 다수의 한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티몰에 론칭하며 2019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데 이어 티몰 글로벌의 브랜드 유치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티몰 운영업체 중 최고 등급인 GOLD-STAR SERVICE PROVIDER의 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투지 김성겸 대표는 "작년 연말, 중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고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예감했다. 당사 역시 사내에 신매체팀을 구축하고 온라인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있던 중이라 그쪽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을 연동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하고 시장의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해서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를 해 둔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 솽스이 역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제품 기획 및 현지화 브랜딩, 온·오프라인 유통 및 판매, 신매체 플랫폼을 이용한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티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 입점 및 운영에서 C/S에 이르기까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며 다수 한국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한편 지투지는 내년중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와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지니스 쇼룸을 설치할 계획이며, MCN(Multi Channel Network)컴퍼니 'GROOVY X'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ZERO STREET'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