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남편 권상우의 수술 경과를 전했다.
손태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을 입은 권상우의 사진을 올린 뒤 "수술은 잘 됐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다소 수척한 얼굴의 권상우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대본을 손에 든 채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오래 전 다친 발목…그 후 어떤 촬영이든 최대한 스턴트 배우 분들의 도움을 뒤로 하는 당신의 열정은 못 말렸지만 조금씩 쌓이다 보니 한 번에 신호가 왔다"고 전하면서 "드라마, 영화 지장없게 촬영 잘 하고 재활도 잘 합시다"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권상우는 최근 영화 '해적2' 세트장에서 준비를 하던 중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권상우 수술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