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작된 스포츠닥터스 캠페인 영상이 김포공항 전광판에 공개됐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해당 영상이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국장 격리대합실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고 전했다. 영상은 1개월 동안 하루 80번 송출될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은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달 20일 첫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합동 응원이 포함됐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가수 NCT127·유희열·크라잉넛·아이즈원·레드벨벳·에이프릴·동키즈, 스포츠스타 황영조·서장훈, MC 오상진, 코미디언 이경규·박수홍·김태균, 배우 이유비 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임선혜는 영상의 배경음악인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진한 감동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스포츠닥터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준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의료진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면서 “지금껏 이겨낸 것처럼 바이러스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모두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의료진 및 문화·스포츠계 인사는 총 607명(11월 13일 기준)이다.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전세계의료진시민응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지금껏 국내외 의료지원 4,849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