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3%로, 내년 경제성장률은 7% 이상 고공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앞서 지난 9월 2.5%로 제시했던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10월 들어 3%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베트남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인근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국회도 전체회의를 통해 정부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로 잡은 '2021년 사회·경제발전 계획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베트남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70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경제활동에 집중하며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2018년 7.08%, 작년 7.02%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7% 이상 고성장을 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