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관계 지속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는 12일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미국 대선 관련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한미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이번 NSC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앞두고 열렸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과 이날 오전 9시부터 통화를 시작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미동맹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