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 개소…"탄소 '0' 만든다"

입력 2020-11-12 09:52
전시·구매·정비 등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거점


현대자동차는 동북아 해양산업의 허브인 제주도에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지난해 5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여섯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는 현재 제천과 전주·부산·울산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의 규모는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로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거점이다.

이 곳에는 상용차 상설 전시장과 판매 지점, 블루핸즈 등이 모두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 정비의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복합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 개소를 통해 상용차 구매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구매·정비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 거점의 형태에서 나아가 제주 지역 물류업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