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11월 MSCI 신규편입주 '들썩'...연말 '코스피랠리' 끌고갈 투자 전략은?

입력 2020-11-11 15:42
수정 2020-11-11 15:42


 

● 방송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 진행 : 이종우 앵커

● 출연 :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

 

화이자의 백신개발 소식을 기점으로 시장이 언택트에서 컨택트로 갑자기 바꼈습니다. 그만큼 내수 소비가 중요해진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광군제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하는 시장의 내부 흐름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한국 시장 흐름과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 코스피 연중 최고치 수준, 기존 4월부터의 상승과는 다른 장세

- 기존 다같이 상승하는 장이었다면 최근은 섹터별 차별화 부각

- 최근 주변 개인투자자, 상승시 매수 / 하락시 매도 하는 전략 구사

- 쉽지 않겠지만 오히려 현 증시는 상승시 매도/ 하락시 매수 하는 전략이 유효

- 올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역시나 미 증시와 국내 외국인 수급 동향

- 코스닥 경우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로 인해 증시가 일희일비하는 상황

- 우호적인 환율환경 조성되어 있지만, 변동성 큰 장세로 리스크 감수는 자제

- 추가적인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하지만, 현재는 한걸음 물러나있는 자세 필요

- 계좌내 최소 30% 이상의 현금은 보유하는 전략 권고

 

Q. MSCI 정기편입일...한국지수 신규편입 종목과 필요 전략은?

-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 지수, 현 시점 모멘텀 투자아이디어

- 현 공매도 금지조치로 인해 MSCI 편출입의 효과가 큰 가운데, 5월 및 8월 편입종목 주가 급등

- 이번달 30일 종가기준으로 패시브 자금 유입 예정

- 편입 : 두산중공업, SK바이오팜, SK케미칼 / 편출 : BNK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우

- 그 외 스몰캡 지수에는 에이스테크, 알서포트, 신성이엔지, 바이오니아 등 33개 종목 편입

- 올해 5월 8월 절대수익률 기준, 발표일로부터 리밸런싱일 사이 수익률은 5월 +18%, 8월 +48%

- 모멘텀이 붙어야 상승하는 현 시장에서 MSCI 리밸런싱 공략은 좋은 투자아이디어가 될 것

 

Q. 中 광군제 D-day...주목해야 하는 이유?

- 작년 광군제와 제일 큰 차이는 판매기간이 3일 더 늘어난 것(11/1~3, 11일)

- 광군제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CAGR +24.1%의 꾸준한 매출상승을 보여줌

-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와 더불어 K-뷰티 수요가 늘어났기에 관심 고조

- LG생활건강 브랜드 ‘후’, 사전예약판매 11분만에 작년 광군제 판매액 돌파하는 기염

 



 

Q. 화장품 업황 개선세, 中 광군제 발판 주가랠리 기대?

-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화장품 업황은 굉장히 호황인 상황

- 최근 9月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20대 주요 수출품목규모 및 증감률 자료 발표



 



 

- 여기에 기초화장용 화장품 국가별 수출현황 자료를 보면 중국향 점유율이 과반 차지

- 특히 전년대비 +17.9% 수출량 증가하는 호전세 보임

- 이번 광군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광군제’ 특수로 인한 계절성 존재

 



 

Q. 中 광군제 수혜 기대 화장품 업종 탑픽은?

[코스메카코리아]

- 1999년 설립된 국내 화장품 ODM/OEM 업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

- 한국/미국/중국법인으로 분류, 年 capa 능력은 7.35억개 수준, 최근 美공장 증설 완료

- 최근 광군제 관련 중국 대표업체 3社와 계약체결하며 4Q 실적 호조세 기대

- 자회사 ‘잉글우드랩’, 최근 美 아마존과 손소독제 1천만개, 200억원의 계약 체결

 

Q. 최근 면세점 업황은?

-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5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상황

 



 

 

- 5월 9,781억원을 기점으로 9월 1.44조원으로 +47.3% 증가한 상황

- 여기에 최근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이 한국에서 물건을 싹쓸히해가는 현상 발생

-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최근 따이공들이 자가격리를 감안하면서도 한국 입국 중

- 9月 1인당 구매금액은 2,180만원으로 역사상 최고치

 

Q. 엔터주, 바이든·백신 효과로 상승세 기대?

- 엔터주 전반의 경우 여전히 ‘빅히트’ 하락의 여파가 큰 상황

- 미 증시는 컨택트 상승, 언택트 하락이라는 이분법인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짐

- 엔터주는 기존 컨택트에서 ‘온라인 콘서트’ 등의 언택트로의 교집합 형성

- 바이든&백신효과와 엔터주와의 상관관계는 수급 영향이 있을순 있지만 크지 않을 듯

- 어느 정도 포트내 비중 편입은 괜찮지만 과도한 편입은 금물

 

Q. 빅히트 주가 흐름과 전망은?

- 빅히트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중립 혹은 관망의 의견

 



 

- 최근 신규 상장사 락업해제조건에 ‘미확약’이 많은 상황도 언제든지 매물 출회 요인

- 10월 15일 상장, 1개월 뒤인 다음주 월요일 132만주의 매물 출회 가능성도 높은 상황

- 결론적으로는 빅히트에 대해서는 중립, 관망의견이며 기존 엔터 3社는 매수 접근 가능

- 현재 엔터주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은 2가지

- 첫째 기존 아티스트 컴백 혹은 신규 아티스트 데뷔

- 둘째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

- 코로나19에는 ‘온라인 콘서트’, 향후에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수익창출 지속 가능할 것

- 엔터 3社에서 탑픽은 아티스트 라인업이 가장 화려한 ‘와이지엔터’

 

Q. 빅히트 뛰어넘은 '교촌치킨'...청약 경쟁률, 코스피 사상 '최고'?

- 12일 상장, 경쟁률 큰 의미는 없을 전망, 빅히트 증거금은 58조원, 교촌은 9조원 수준

- 경쟁률 1,318:1을 기록, 580만주 배정하며 공모가 상단 밴드인 12,300원 공모가 확정

- 흥행은 성공했지만, 공모주 학습효과로 인한 현 투심 무시 못할 듯

- 빅히트와 마찬가지로 ‘미확약’ 물량이 91.6%를 차지하는 것도 수급에 부정적

 



 

- 첫날 급등 가능성은 있지만 공모주 청약하신 분들은 급등시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

 

10시 5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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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