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랠리'

입력 2020-11-11 09:22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71%(900원) 오른 2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현지시간 9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최근 백신 수송을 위한 '온도조절' 컨테이너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백신을 언제든 수송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전문 컨테이너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천872㎡ 규모의 신선 화물 보관시설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