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얄미움의 아이콘 김윤혜 종영 소감 “아나운서 연기 새롭고 많이 배워, 즐거운 작품”

입력 2020-11-11 08:30



배우 김윤혜가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종영 소감을 공개, 얄미움의 아이콘 권유미 아나운서를 떠나보내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한 것.

김윤혜는 “먼저 그동안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얄미우면서 현실적인 유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또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연기하면서 새롭기도하고 많이 배우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말한데 이어 “좋은 스태프 분들과 우리 아나운서 선배님들, 아나운서 동기 오빠, 언니들과 몇 개월간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헤어지는 게 아쉽지만 저는 곧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18 어게인’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김윤혜는 김하늘(정다정 역)의 얄미운 아나운서 동기 권유미 역을 맡아 어리고 예쁜 외모를 이용해 결국 다정의 정규직 전환을 실패로 만드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들을 일삼으며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자로 활약하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자신의 지난 이기적인 행동들에 후회하며 다정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몰라보게 달라진 면모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한 김윤혜는 tvN ‘빈센조’ 출연을 확정, 지독한 얼빠이자 절대음감의 소유자로 변신해 또 한번 브라운관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JTBC ‘18 어게인’은 지난 10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