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러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한다.
한국콜마는 최근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EVA Medical사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을 완료했다.
EVA Medical사는 한국콜마로부터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이 달부터 5년 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러시아로 진출하는 신속 진단키트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항체진단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분에서 1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러시아 내에서는 진단 정확성 등의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COVID-19 진단키트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