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훈풍…컨택트 강세·언택트 약세" -키움증권

입력 2020-11-10 09:00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국내 증시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서상영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일반인에게 까지 백신 투입이 되려면 2021년말이나 돼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보다 '정상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투자 심리에는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컨텍트 관련 종목 군의 강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지수, 업종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시총 상위 종목에 포함된 언텍트 관련 종목의 매물 출회가 예상돼 지수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정상으로의 복귀가 진행 될 경우 실적 개선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