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5일 베트남 VN지수는 939.76포인트로 개장한뒤 945포인트까지 무난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마감 30분을 남겨두고 몰려드는 블루칩 매도 압력에 전반적으로 하락세을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VN지수는 5일 0.21% 하락한 937.75로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276개 종목이 하락을 148개 종목이 상승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대비 10% 가량 감소한 6조 3800억 동(VND) 미화 약 2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 지수는 0.2% 하락한 가운데 17개 종목이 하락하고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민간은행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SacomBank와 VPBANK가 각각 2.2%, 2.1%로 하락순위 1위를 했고, TechComBank가 1.6%, EximBank가 0.3%, HDBANK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영은행들도 비슷했다. VietinBank가 1.1%, BIDV가 1.8%, VietComBank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24% 상승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증권거래소 모두에서 6,270억 동(VND) 이상의 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 종목은 철강업체 호아패트그룹과 빈콤리테일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