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감찰위, 국가중앙은행 전 총재 '범법 혐의 포착'‥공산당에 징계 건의

입력 2020-11-06 08:47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공산당 중앙감찰위원회가 전 국가중앙은행(SBV) 총재에 대한 은행감독 관련 규정 위반과 대출관련 비리 혐의를 잡고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에 징계를 건의했다.

응우옌 반 빙 전 총재는 재직기간 중 다양한 직을 겸직했다. 베트남 국가중앙은행 총재, 정치국원 겸 당 중앙위원회 경제위원장을 맡아 근무했다.

빙 전 총재는 중앙은행 총재로 재직할 당시 은행감독 관련 규정 위반뿐 아니라 고위 당원 책임 결여 관련 당규도 '심각히' 위반했다는 게 베트남 공산당의 판단이다.

한편, 베트남 공산당의 최고 정책 결정 기구인 정치국은 총 19인으로 구성되며, 최고 결정 권한을 가진 공산당 서기장 및 행정부 수장인 총리, 국회의장, 국방부 장관, 공안부 장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